'최고의 한방' 오늘 첫방송, 꿀잼 시청포인트 3
기사입력 : 2017.06.02 오전 9:13
사진: KBS 2TV '최고의 한방' 제공

사진: KBS 2TV '최고의 한방' 제공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드디어 오늘(2일) 밤 첫 방송 된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제작진 측은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할 시청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이보다 유쾌한 조합은 없다! ‘옥탑방 4총사’ 윤시윤-이세영-김민재-동현배의 최강 케미


‘최고의 한방’에는 동갑내기 ‘옥탑방 4총사’가 있다. 작곡-춤-노래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아이돌 가수 유현재(윤시윤 분)와 ‘무조건 안정된 삶’을 모토로 한 3년차 공시생이자 사랑스런 찌질리즘을 탑재한 최우승(이세영 분), 그리고 아이돌 가수를 꿈꾸지만 모범적인 성향으로 인해 번번히 데뷔조에서 탈락하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김민재 분), 이지훈의 은밀한 옥탑방 동거인이자 그와 같은 시조새 연습생 MC드릴(동현배 분)이 그 주인공.


23세 동갑내기인 현재-우승-지훈-드릴은 우연한 계기와 사유로 지훈의 옥탑방에 모여 살게 돼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앙숙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청춘들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죽은 줄 알았던 톱스타가 살아 돌아왔다?! 과거가 미래로 와 현실이 되는 판타지한 스토리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톱스타가 살아 돌아왔다는 설정에서 기획된 작품이다. 극중 1993년도 23살의 나이로 가요계를 휩쓸었던 그룹 ‘제이투(J2)’의 멤버 유현재가 하와이어로 ‘시간’이라는 뜻을 가진 바람 ‘카올라’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그로부터 24년 뒤인 2017년에 불시착해 자신과 같은 23살이 된 아들과 조우한다.


유호진 피디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23살의 동갑이 된 아버지와 아들이 치킨을 가운데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던 것처럼 시공간을 초월해 동갑이 되어 나누는 지난 세대와 지금 세대 20대의 이야기, 다시 되돌리고 싶은 과거의 이야기가 훈훈한 웃음과 달달한 로맨스 그리고 가슴 찡한 추억으로 펼쳐질 것이다.


◆‘예능 PD’ 유호진 X ‘베테랑 배우’ 차태현 크로스! 연출 초보자들의 용감한 한방


‘최고의 한방’은 ‘1박 2일-시즌 3’를 부활시킨 유호진 PD와 ‘베테랑 배우’ 차태현이 손을 잡고 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다. 특히 차태현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자신의 배역 이름이었던 라준모를 예명으로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고 연출하는 ‘플레이 디렉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최고의 한방’에서는 유호진 PD가 예능을 하며 쌓아온 캐릭터 플레이와 재기 넘치는 연출력에 라준모(차태현) PD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더해져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시각의 연출이 담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세세한 디렉팅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어서, 연출 초보자들의 용감한 한방이 어떤 영상으로 탄생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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