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살아있다' 김주현, 당돌한 매력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 2017.05.28 오후 12:52
'언니는살아있다' 김주현, 당돌한 매력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 사진: SBS '언니는살아있다' 방송 캡처

'언니는살아있다' 김주현, 당돌한 매력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 사진: SBS '언니는살아있다' 방송 캡처


김주현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강하리(김주현)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점점 강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리는 공룡그룹 회장(손창민)의 신임을 얻으며 회사 생활에 점점 적응해 나갔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달희(김다솜)의 견제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할 일을 해냈으며, 달희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하리는 예전과는 다르게 더욱 분명하고 다부진 표현으로 캐릭터를 그려 나가고 있다.


특히 김주현은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를 뛰어 넘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달희와 직접적으로 맞붙었다. 앞서 달희의 독설에 눈물을 글썽이던 김주현은 온데간데없었고 또박또박 할 말을 다 하는 등 비장한 각오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처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사이다 복수를 기대케 하는 데에는 극중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주현의 존재감 때문이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주현 주연의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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