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보는 액션…이시영이 있기에 기대되는 '파수꾼'
기사입력 : 2017.05.01 오전 11:43
안방에서 보는 액션…이시영이 있기에 기대되는 '파수꾼' / 사진: MBC 제공

안방에서 보는 액션…이시영이 있기에 기대되는 '파수꾼' / 사진: MBC 제공


이시영의 귀환이 반갑다. 이번 복귀작 '파수꾼'이 액션물을 예고했기에 더욱 그러하다.


5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본업으로 돌아오는 배우 이시영에 있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시영의 복귀작 '파수꾼'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극중 '파수꾼'은 범죄로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깨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조직. 이시영은 사랑하는 딸을 잃고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는, 전직 형사 조수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가장 먼저 '파수꾼'과 이시영의 조합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시영은 '여전사', '액션퀸'의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라고 할 수 있다. 복싱 선수라는 특별한 이력뿐 아니라,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탄탄한 체력과 운동신경을 갖고 있기에 어떤 액션신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조수지 캐릭터는 이시영의 걸크러시 매력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다. 나쁜 놈들을 시원하게 한 방 먹이고, 나아가 사회 부조리와 맞서는 액션 히로인의 활약을 예고한 만큼,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파수꾼' 관계자는 "이시영이 정말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웬만한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걸 보면서, 이시영이 딸을 잃고 범죄에 맞서는 조수지의 모습을 혼신의 힘을 다해 표현하려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청자들의 눈을 시원하게 할, 마음을 울릴 액션 히로인 이시영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2016년 MBC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김수은 작가의 작품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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