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소현 / MBC '군주-가면의 주인' 제공
‘군주-가면의 주인’ 김소현이 눈부신 ‘승마 자태’를 뽐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 김소현은 타고난 인성이 긍정적이고 선하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소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품이 돋는 자태로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아한 한복 차림의 김소현이 ‘흑마’ 위에 올라탄 채로 뒤를 돌아보고 있는 장면. 하나로 묶은 정갈한 아씨 머리, 분홍색 한복 치마를 입은 채 말 위에 오른, 김소현의 ‘승마 포스’가 청초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김소현의 ‘위풍당당 승마 도전’ 장면은 지난 1월 19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촬영됐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군주’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승마에 도전했던 상태. 김소현은 극중에서 종종 등장하는 승마 장면을 위해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승마 강습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소현은 이전 작품부터 말 타기를 배워 승마에 능수능란한 유승호에게 조언을 들으며 더욱 여유를 갖고 말에 오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김소현은 말의 고삐를 쥐는 방법부터 편안한 마음가짐까지, 유승호와 승마에 대해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시작했고, 결국 NG 한번 없이 ‘OK컷’을 받아내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한 김소현의 남다른 열정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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