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민정 / '맨투맨' 제공
배우 김민정이 캐릭터를 위해 단발로 과감하게 변신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이 참석했다.
김민정은 여고시절부터 팬클럽 '여운광녀'를 이끌어 온 열혈 팬이자 이후 여운(박성웅)의 소속사에 입사해 매니저가 되는 '차도하' 역을 맡았다. 김민정을 이번 드라마를 위해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김민정은 "대본을 보고 예뻐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뻐보이고 싶었다면 긴 머리를 했겠지만, 차도하는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정은 "여태까지 제가 했던 연기 중에서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함께 하는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잘 마무리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투맨'은 4월 21일(금)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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