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현우, 로맨스·브로맨스 다 잡은 츤데레
기사입력 : 2017.04.11 오전 9:10
사진: 이현우 / 키이스트 제공

사진: 이현우 / 키이스트 제공


이현우가 츤데레 매력으로 청량 로맨스에 티격태격 브로맨스까지 더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이현우는 tvN 월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천재 작곡가 강한결 역을 맡아 첫사랑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윤소림(조이 분)을 향한 서툴지만 솔직한 로맨스부터 크루드플레이와 티격태격 브로맨스까지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0일 방송된 7회에서는 한결과 크루드플레이가 숙취로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결은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게 “왜 맨날 내가 해장국을 끓여야 되냐”고 투덜거리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 정성을 가득 담아 해장국을 끓이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톱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20대 청춘의 모습으로 장난을 치다가도 엄마처럼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는 누구보다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과 해맑은 미소로 한결을 사랑스러운 청년으로 그려냈다. 한결은 음악 작업을 할 때면 프로다운 냉철함으로 멤버들에게 일침을 날려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멤버들이 그의 곁을 지키는 이유를 보여줬다.


이처럼 이현우는 인물에 따라 절제된 톤과 거리감을 두는 냉정한 모습 반면에 부드러운 미소와 정성을 다한 마음 씀씀이 등 대비되는 모습으로 한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한결과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의 돈독한 관계를 찰떡 케미로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온 멤버들이기에 티격태격 하지만 애정 가득한 브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연평해전’ 등 작품들에서도 훈훈한 남남 케미를 발산하며 브로맨스를 소화해 왔다. 이번 ‘그거너사’에서 역시 크루드플레이 또래 배우들과 티격태격 철부지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한결이 소림에게 곡을 만들어 주면서 한결과 크루드플레이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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