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양익준 만나 위기에 빠진 사연?
기사입력 : 2017.04.05 오후 2:28
사진: 최강희 / KBS '추리의 여왕' 제공

사진: 최강희 / KBS '추리의 여왕' 제공


최강희가 위기에 빠졌다.


오늘(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공포에 질린 듯한 최강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강희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양익준과 마주친 듯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비를 맞은 듯 한 젖은 머리에 극한 공포심과 당혹감으로 큰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체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에 안쓰러움마저 느껴진다.


특히,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양익준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살기를 띤 눈빛만 번뜩이고,  최강희의 흰색블라우스 왼쪽 가슴엔 피가 묻은 듯 붉은색을 띠고 있어 최강희가 절체정명의 위기에 빠졌음을 짐작케하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 또한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최강희가 연기하는 유설옥은 허당끼 가득한 평범녀와 신 내린 추리능력을 지닌 비범한 탐정녀의 이중매력을 오가며 사건의 중심에서 해결키를 찾아가는 인물이며, 양익준이 연기하는 장도장은 차가운 심장을 지닌 조폭두목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하완승(권상우 분)과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추리의 여왕’은 오늘(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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