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홍길동 사단, 이번엔 여장 감행? 충격적 비주얼
기사입력 : 2017.04.03 오전 9:15
사진: 윤균상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공

사진: 윤균상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공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의 주역 홍길동 사단의 충격적 비주얼이 공개됐다.


오늘(3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일곱 홍첨지, 홍길동 사단을 잡기 위해 용모파기가 붙는다. 때문에 홍길동 사단은 검문을 피하기 위해 쓰개치마를 쓰고 화장을 하고 여장을 불사한다.


홍길동 사단의 특징을 놓치지 않고 살려낸 용모파기와 머리를 땋아 올리고 꽃까지 꽂은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 소도구팀과 분장팀의 노력이 빛나는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포복절도할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자신과 똑 닮은 용모파기에 신기해했던 홍길동 사단은 여장을 하고서는 누가 제일 여성스러운지를 대결하면서 한참을 낄낄거렸다고. 업산 역의 이명훈이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8’을 통해 쌓아온 분장 실력으로 노련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언제나 유쾌하고 호쾌한 웃음을 전했던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오늘(3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특히 빛날 예정이다. 용모파기와 여장은 물론 앞서 공개된 박노식, 김형인, 양재희가 깜짝 출연해 장화홍련 아버지, 변학도, 춘향이를 연기하며 힘을 싣는다.


어리니를 찾기 위한 여정에서 민초를 구해내며 백성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되는 19회에서도 이어진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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