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vs최강희, 연애플러그 꼽힐 틈없는 앙숙
기사입력 : 2017.03.30 오전 9:39
사진: 권상우 최강희 / KBS '추리의 여왕' 제공

사진: 권상우 최강희 / KBS '추리의 여왕' 제공


‘추리의 여왕’ 권상우와 최강희가 본격적인 ‘티격태격’앙숙 케미의 시작을 알렸다.


권상우와 최강희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각각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하완승과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에게 눈을 흘기며 양보없는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최강희와 권상우의 신경전이 담겼다. 매서운 눈빛으로 몰아붙이는 권상우와 이에 지지 않고 동그란 눈을 뜨고 빤히 쳐다보고 있는 최강희의 모습은 긴장감 가득한 사건 사이 사이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지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권상우는 극중 범인들도 두려워하는 형사의 거칠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간데 없이, 최강희와 만나기만하면 구구절절 맞아 떨어지는 그녀의 입담에 휘둘려 입을 꾹 다물고 마는 허당끼를 노출하고 있는 모습. 금방이라도 울 듯 원망 섞인 표정의 최강희와 그런 그녀를 쏘아보는 듯한 권상우의 레이저 눈빛은 마치 ‘톰과 제리’같은 두 사람이 선사할 유쾌한 웃음을 미리 엿보게 한다.


앞서 두 사람은 앞서 ‘추리의 여왕’ 2차 티저 영상에서도 코믹한 디스전으로 빵 터지게 만들며 남다른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터. 악연인 듯 인연 같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최강희와 권상우의 앙숙관계는 앞으로 ‘추리의 여왕’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환상의 콤비로 거듭나게될 지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추리의여왕 , 권상우 , 최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