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반전 사이다 엔딩이 다했잖아요
기사입력 : 2017.03.29 오후 4:02
사진: 고소영 / KBS 2TV '완벽한 아내' 방송 캡처

사진: 고소영 / KBS 2TV '완벽한 아내' 방송 캡처


고소영이 통쾌한 돌직구로 제대로 된 사이다를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 10회에서 재복은 SJ그룹 파티에서 은희가 회사 이사인 걸 알았고 은희의 도움으로 정희(윤상현 분)가 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재복은 놀랬지만 은희에게 다가가 왜 이렇게 구정희씨 밀어주는 건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좋아해서라고. 왜 좋아하면 안 되냐고 말하는 은희의 말에 재복은 더 이상 당하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재복은 정희에게 팔짱을 끼고 나가는 은희의 모습을 보고 이 사람 좋아하면 안 된다며 두 사람 앞을 막아섰다. 재복은 끝까지 왜 안되냐고 묻는 은희를 향해 은희 씨는 사이코니까 이 사람 좋아하면 안 된다는 돌직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20부작인 ‘완벽한 아내’는 10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재복이 은희에게 통쾌한 일갈을 날리며 반전을 선사한 ‘완벽한 아내’에 또 어떠한 반전이 숨어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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