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상욱 차예련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가 된다.
29일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 차예련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윌엔터테인먼트 또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5월경으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시 및 장소는 현재 미정인 것으로 전달 받았다. 정확한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주상욱 차예련 양측 소속사는 "일생의 중요한 날을 준비 중인 두 분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며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더불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O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에 출연 예정이다.
차예련은 2004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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