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지은 주상혁 / OCN '애타는 로맨스' 제공
‘애타는 로맨스’의 송지은, 결혼도 안한 그녀에게 어린 아들이 있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는 배우 뺨치는 외모를 가진 차진욱(성훈 분)과 ‘어설픈 B사감’ 이유미(송지은 분)가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원나잇 스탠드를 한 뒤 3년 뒤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송지은(이유미 역)은 영양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음식은 만들어 본적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여기에 늘 블라우스 단추는 목 끝까지 잠그고, 화장은 한 듯 만 듯 하고 다니는 탓에 평생 모솔일 것만 같았지만 그녀의 인생은 사진 속 어린 아이 주상혁(동구 역)으로 인해 180도 바뀔 것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주상혁과 함께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듯 한 그녀의 표정은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의문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주상혁의 독보적인 버섯머리와 귀여운 5등신은 보는 것만으로도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마냥 순수하고 귀여울 것만 같은 주상혁은 송지은에게 ‘독사 본부장’같이 굴던 성훈을 순식간에 바꿔놓는가 하면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등 작지만 누구보다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이에 아역 주상혁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성훈, 송지은과는 어떻게 엮인 인물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강철우 감독은 “연출자 입장에서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지만, 특히나 동구 캐릭터가 극 중 가장 매력 있는 캐릭터 같다”며 “상혁이의 귀여운 웃음과 외모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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