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남상미, 1대 1 '술대작'하게 된 사연은?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김과장' 남궁민-남상미가 술대작을 선보인다.
22일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진은 '과대커플'로 불리는 김성룡 과장(남궁민)과 윤하경 대리(남상미)가 오랜만에 마주 않아 소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한 잔씩 서로의 술잔에 술을 따라주면서 1대1 술 대작을 펼쳐내고 있는 것.
해당 장면은 최근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늦은 시간 진행도니 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강행군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지친 기색 없이 미소를 띤 채 촬영에 임했다.
특히 불판 위에 주꾸미가 올려지고 주꾸미가 익어가는 동안, 이를 바라보던 남궁민은 "소주에 주꾸미 곁들어서 딱 먹고, 내일 푹 쉬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던 남궁민과 남상미는 촬영이 시작되자 돈독한 팀워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지 모드'로 연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컷 소리와 동시에 참았던 웃음보를 터트리는 등 딱딱 맞는 '커플 케미'를 유감없이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TQ그룹의 회계 부정을 캐내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술대작하며 회동을 가진 두 사람이 회사의 부정회계를 고발, 만천하에 공개할 수 있을 지 오늘 방송될 17회분을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7회는 2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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