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강태오, 시각장애 괜찮을까…위험천만 밤길 외출
기사입력 : 2017.03.19 오후 12:58
'당신은' 강태오, 시각장애 괜찮을까…위험천만 밤길 외출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당신은' 강태오, 시각장애 괜찮을까…위험천만 밤길 외출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당신은' 강태오가 속마음을 비로소 알게된다.


19일(오늘) 방송되는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이하 당신은)에서는 시각장애인 이경수(강태오)가 누군가와의 전화통화 이후 한 번도 감행하지 않았던 늦은 밤 시간 홀로 외출을 감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각장애를 앓고 엄마에게 버림받은 이후 세상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온 경수는 이날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 속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위험천만한 도로 위 보행에 나선다.


급주행 하는 차들이 횡행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며 차량과 부딪칠 뻔 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하는 등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경수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 이뤄진 가운데, 과연 그가 이 같은 행동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자신의 처지로 인해 스스로를 제한하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아온 경수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를 깨닫는 전개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가 박성환 회장(전광렬)과 그의 모친 성경자 여사(정혜선)를 만나 살벌한 삼자대면을 펼치는 내용 또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늘(19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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