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유미 / MBC '자체발광 오피스' 제공
배우 김유미가 오늘 첫 방송되는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 김유미는 이효리 역을 맡아 고아성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 속 김유미는 한껏 틀어올린 머리에 셔츠를 입어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정장차림을 선보였다. 특히 가녀린 목선과 어깨라인의 뚜렷한 쇄골은 봄처럼 화사한 미소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효리는 호원(고아성)이 사는 옥탑을 빌려, 호원에게 방 하나를 재임대해 같이 사는 냉정, 비정한 동거인이자 집주인으로 영화 포스터 수집이 취미인 괴팍스럽고 독특한 성격의 작가 지망생이다. 또 밖에서는 ‘친절한 효리씨’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청춘으로 분한다. 김유미는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촌철살인 명언을 날리는 걸크러시의 이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늘(15일) 밤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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