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 성훈·송지은, 봄바람처럼 설레는 1차티저
기사입력 : 2017.03.13 오전 9:47
사진: 성훈 송지은 / OCN '애타는 로맨스' 제공

사진: 성훈 송지은 / OCN '애타는 로맨스' 제공


‘애타는 로맨스’의 성훈과 송지은, 이들의 우연한 원나잇은 운명의 투나잇이 될 수 있을까?


OCN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의 1차 티저에서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이 보기만 해도 몸 속 연애세포가 솟아나는 아찔한 밀당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초반 오픈카에 걸터앉은 성훈은 “작업 거는 거 아니니까 괜히 설레지 말라”며 사뭇 진지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송지은을 쳐다보고 있다. 이어 “오늘만 보고 말 사인데”라고 말하면서도 다가오는 성훈을 바라보며 불안함과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는 송지은에게선 묘한 기류가 느껴진다.


맞닿을 듯 한 입술이 보는 이들을 애태울 때 쯤, 백사장 한 가운데서 아침을 맞은 송지은은 옆자리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잠든 성훈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가 하면, 옷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자리를 뜨는 등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낸 티를 역력하게 내고 있어 궁금증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원나잇, 투나잇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로 연결되는 자막은 성훈과 송지은이 처음 만난 사이였다는 것을 짐작케 하고 있는 상황. 극 중 이유미(송지은 분)는 모태솔로 25년 경력의 소유자이기에 이 사건(?)이 그녀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주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후 우연히 마주친 성훈을 보고 놀란 송지은과 그런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박력있게 끌어당기는 성훈은 보는 이들마저 간질간질하게 만들고 있어 모두를 애태우는 이들의 밀당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두 사람의 우연한 원나잇은 운명적인 투나잇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OCN 새 로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오는 4월 17일(월) 밤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9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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