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남상미-김원해, 경리부 어벤져스의 소주회식!
기사입력 : 2017.02.15 오후 2:24
'김과장' 남궁민-남상미-김원해, 경리부 어벤져스의 소주회식!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김과장' 남궁민-남상미-김원해, 경리부 어벤져스의 소주회식!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김과장' 남궁민-남상민-김원해의 소주 회식이 포착됐다.


15일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경리부 3인방이 한자리에 뭉쳐 술자리를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꼴통이자 의인' 김성룡(남궁민), '대놓고 똑순이' 윤하경(남상미), '알고 보니 브레인'인 추남호(김원해), 세 사람이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장면. 세 사람은 동시에 소주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기도 하고, 서로의 소주잔에 술을 채워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남궁민과 남상미는 '원샷 원킬'하는 닮은꼴 음주법으로, 추남호는 손에서 젓가락을 놓지 않는 '3인 3색' 술자리 자태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궁민-남상미-김원해의 회식 장면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닭발집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유의 코믹함으로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남궁민과 '재치 애드리브'의 달인 김원해가 만나 촬영 전부터 시끌벅적, 즐거운 분위가 조성됐던 상태. 촬영 시작 전부터 세 사람은 다양한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끊임없는 웃음소리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리얼리티 200% 음주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흥겹게 했다. 세 사람이 소주 대신 맹물을 연신 들이키면서도 표정부터 감탄사까지 실감나는 열연을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는 쏟아내는 애드리브마저도 자연스럽게 극중 상황에 녹여내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남궁민이 겪게 될 의인으로의 변화 속에서 남상미와 김원해의 특별한 조력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세 사람의 '으쌰으쌰' 의기투합이 담길 오늘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6회는 9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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