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그대와' 김예원, 얄미운 모습도 사랑스럽게 소화
기사입력 : 2017.02.12 오전 10:58
'내일그대와' 김예원, 얄미움마저 사랑스러운 맛깔스런 연기 / 사진: tvN '내일그대와' 방송 캡처

'내일그대와' 김예원, 얄미움마저 사랑스러운 맛깔스런 연기 / 사진: tvN '내일그대와' 방송 캡처


'내일그대와' 김예원이 맛깔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에서 김예원은 신민아가 남편 회사의 사장인 이제훈(유소준 역)과 만나는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듣고는 반쯤 넋이 나갔다. 


사실 확인을 위해 신혼집 집들이에 신민아를 불러 이제훈과 마주치게 했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신민아는 김예원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둘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주방에서 머리채 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장냈다.


김예원이 맡은 이건숙은 신민아(송마린 역)의 친구이자 앙숙으로, 상대방을 약 올리는 얄미운 구석이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김예원은 이마저도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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