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일주일4' 임주은 "외국인과 연애, 특별한 편견은 없다" / 사진: 임주은 인스타그램
임주은이 '로맨스의 일주일4'에 출연한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는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연출 김동호, 허무란)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장희진, 임주은, 걸스데이 소진이 참석했다.
'로맨스의 일주일4'는 어느 날 문득 찾아올 지도 모르는 로맨스를 꿈꾸며 낯선 곳으로 떠난 장희진, 임주은, 소진이 세 명의 남자를 만나 전쟁(?)과도 같은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존 시즌과 달리 정해진 로맨스 상대에서 벗어나 싱글 여성 세 명이 스페인 남성 세 명과 함께 여행을 하며 자유롭게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에 외국인과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임주은은 "특별한 편견은 없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사람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저는 언어에 대한 장벽이 높아서 아무래도 가기 전부터 약간 걱정을 했다. 스페인에 갔으니까 스페인어로 진심으로 한 마디를 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까 오히려 말이 더 짧아졌다. 그래서 많은 대화를 사실 못했었는데, 눈빛, 뉘앙스, 손짓으로도 충분히 대화가 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느꼈다. 많은 추억을 쌓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임주은이 함께 하는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는 9일(오늘) 저녁 6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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