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쓰레기 더미 옆 미소천사 '무슨 일?'
기사입력 : 2017.02.08 오전 9:29
사진: 고아성 / MBC '자체발광 오피스' 제공

사진: 고아성 / MBC '자체발광 오피스' 제공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분식집에 이어 ‘극한 알바’ 고깃집에 입성해 눈길을 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다.


고아성은 극중 편의점-분식집-주차장-고깃집 등을 종횡무진하며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은호원 역을 맡았다. 은호원은 소심한 알바녀에서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전무후무한 오피스계의 뚫어뻥녀로 변신한다.


고아성은 분식집에 이어 알바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들다는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특히 고깃집에 완벽히 적응한 듯 테이블을 정리하며 남은 고기를 쌈장에 찍어 먹는 여유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테이블 정리에 이어 대형쓰레기 정리까지 척척 하는 고아성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제 몸만큼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양손에 들고 힘겹게 옮기고 있는 와중에도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고아성은 쓰레기 더미 옆에서도 ‘싱글벙글 미소’를 지어 시선을 강탈한다. 쓰레기 더미 옆에 쪼그려 앉아 벽에 기댄 고아성은 기쁨을 숨길 수 없는 듯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와 통화 중이다. 이에 고아성이 고강도 알바 중에도 시종일관 미소 짓게 된 사연과 그가 통화하고 있는 상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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