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MBC 특집극 '빙구' 출연…70년대 다방DJ 완벽 변신
기사입력 : 2017.02.05 오후 12:21
김희찬, MBC 특집극 '빙구' 출연…70년대 다방DJ 완벽 변신 / 사진: 키이스트 제공

김희찬, MBC 특집극 '빙구' 출연…70년대 다방DJ 완벽 변신 / 사진: 키이스트 제공


김희찬이 MBC 특집극 '빙구'를 통해 다방 DJ 역할에 도전한다.


5일(오늘)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특집극 '빙구'에는 '프로듀사', '치즈인더트랩', '글로리데이', '미세스캅2' 등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국민 남동생'으로 주목받았던 김희찬이 출연한다.


극중 김희찬은 1970년대 다방 DJ '장은석' 역으로, 복고풍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등장, 감성을 자극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함께 출연하는 한선화와 호흡을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희찬은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공효진의 동생이자 유쾌한 훈남 의대생 '탁예준' 역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신예 연기자다.


이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김고은의 동생 '홍준' 역으로 넉살 좋은 능청 매력과 누나바보 반전 면모를 과시, '차세대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우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는 마음 여리고 순수한 '두만' 역할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이제 막 스무살이 된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미세스캅2'에서는 깡으로 똘똘 뭉친 막내 형사 '강상철' 역으로 분해 이전에 선보였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남성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김희찬이 '빙구'에서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희찬이 출연하는 MBC 특집극 '빙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따끈따끈한 로맨스 드라마로, 오늘(5일) 밤 12시 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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