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서예지, 조용히 강렬한 숙명의 존재감
기사입력 : 2017.01.25 오전 10:34
사진: 서예지 / KBS '화랑' 방송 캡처

사진: 서예지 / KBS '화랑' 방송 캡처


‘화랑’ 속 서예지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서예지는 KBS 월화드라마 ‘화랑’ 에서 지소태후(김지수 분)의 딸이자 단아하고 품위있는 외모와 다른 강단있는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신국의 공주 숙명 역을 맡았다.


사극이 처음이 아닌 그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도 ‘화랑’에서 성장을 보이며 다양한 심경을 오가는 숙명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화랑’ 12회 에서는 숙명(서예지 분)이 선우(박서준 분)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숙명은 선우에게 다가가 “소문에 그 쪽이 내 오라비 라던데 “ 라며 화랑 중 왕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의 손목을 잡고 표식을 찾으며 숙명은 “당신이 진흥이라고? 거짓말 마!” 라며 단호하게 강한 어조로 말했다.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이 없다며 냉랭하게 돌아서는 선우의 모습에 당황도 잠시 시선을 돌린곳에 서 있던 아로(고아라 분)을 발견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노려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선우에게 마음을 가지는 여자 숙명의 모습을 예고했다.


서예지는 강인한 눈빛과 서늘한 태도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까지 더해져 등장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매 회 짧은신 등장에도 불구하고 서예지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그의 역할이 앞으로 ’화랑’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화랑 , 서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