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박혜수·양세종, 운명적 첫 만남…역대급 심쿵케미
기사입력 : 2017.01.25 오전 9:53
사진: 박혜수-양세종 / SBS '사임당' 제공

사진: 박혜수-양세종 / SBS '사임당' 제공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 양세종이 풋풋한 첫 사랑 커플이 된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측은 25일 운명적 만남의 시작을 알리는 박혜수와 양세종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예상을 깨고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사진 속 박혜수(어린 사임당 역)와 양세종(어린 이겸 역)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잡아끈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혜수는 이영애와 싱크로율 200%의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외모 속 당찬 눈빛으로 강단 있는 소녀 사임당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도인범으로 사랑받은 라이징 스타 양세종은 까칠했던 도인범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꽃선비의 탄생을 알린다. 다정다감한 눈빛과 훈훈한 미소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사임당과 이겸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되는 운명적 만남을 담고 있다.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기 위해 당돌하게 헌원장 담장을 넘어 들어온 사임당과 이겸은 운명적으로 조우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사진 속 달달한 눈맞춤으로 설렘지수를 높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신선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주목받는 두 배우가 운명적이고 애틋한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높다.


특히 금강산도는 평생을 예술로 공명하는 사임당과 이겸을 만나게 해준 매개체이자 현대 서지윤과 과거 사임당의 운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는 중요한 그림이다. 금강산도를 매개로 시작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사임당과 서지윤의 운명은 어떻게 연결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첫 사랑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임당과 이겸을 표현해냈다. 될 성 부른 두 배우의 연기덕분에 시청자들이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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