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YG 제공)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안재현이 나영석 PD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나영석과 신효정 PD를 비롯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안재현은 나영석 PD와 '신서유기'에 이어 '신혼일기'까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나영석 PD와 세 번째 작품을 하는데, 어떤 면을 보고 연달아서 캐스팅됐는지 저도 궁금하다"며 "제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나도 신혼때 저랬었나', '난 지금 안그런데' 이러시면서 다양한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저희 팀은 어떤 프로그램을 할 때, 크게 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은 없다"며 "재현이네 집에 놀러가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까 구혜선과도 같이 알게됐다. 옆에서 보니까 이 부부가 사는 방식, 사랑하는 방식이 재미있고 따뜻해 보였다. 나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저 부부의 사는 방식, 사랑하는 방식을 보여주면 옛날 생각도 나고,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도 생길 것 같아서 만들게 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입맞춤을 하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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