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은지원 "부르마 캐릭터, 가발만 쓰면 돼서 나쁘지 않아"
기사입력 : 2017.01.04 오전 11:33
신서유기3 은지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서유기3 은지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서유기3' 은지원이 부르마 캐릭터를 맡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나영석과 신효정 PD를 비롯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참석했다.


이번 '신서유기3'에서는 지난 시즌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이어 새롭게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합류했다. 두 사람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서는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인물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지원은 유일한 여자 캐릭터를 맡아, 녹색 가발을 쓰게 된 것에 대해 "쓰고 싶어서 쓴 것은 아니고 캐릭터가 매 여행마다 정해지는데, 그걸 선점하는 과정에서 꼴찌를 해서 여자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부르마가 나쁘지 않아요. 그냥 가발만 쓰면 되고 분장을 하는게 어렵지 않았다. 규현이가 맡은 손오공이 어려웠다. 분장때 노랑색 왁스를 발라야 되고 눕지도 못하고, 아마 그게 제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규현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는 오는 8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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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서유기3 , 제작발표회 , 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