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빠져들 것 같은 아련눈빛 '심쿵'
기사입력 : 2016.12.26 오후 6:42
사진: 박서준 / 키이스트 제공

사진: 박서준 / 키이스트 제공


박서준의 아련한 눈빛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박서준은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에서 개처럼 사납고 새처럼 자유로운 ‘무명’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 박서준 측은 ‘화랑’ 3회 방송을 앞두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한 눈빛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오후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말끔하게 정돈된 차림, 야윈 얼굴에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한 눈빛으로 극 초반과는 달라진 무명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무명은 절친 막문(이광수 분)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했고, 막문이 애타게 찾던 아버지 안지공(최원영 분)과 누이 아로(고아라 분)을 만나 막문의 복수를 다짐한 상황. 


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막문에게 누이와 아버지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 삼맥종(박형식 분)을 향한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화랑’ 3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이 1, 2회에서 일명 ‘개새’의 자유분방함을 선보였다면 극중 이광수의 죽음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라면서 “해당 촬영이 진행됐던 지난여름, 무더웠던 날씨에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명에 완벽 몰입,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화랑 , 박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