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진희 / MBC '미씽나인' 제공
백진희가 무인도에서 뛰어다니는 사연은 무엇일까?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이 백진희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발생한 9명의 실종자 중 백진희(라봉희 역)는 정경호(서준오 역)의 코디로 취직한 지 하루 만에 사고를 맞은 불운한 인물이지만 표류된 무인도에서 강력한 생존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비록 사회에서는 초년생인 그녀지만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능력만큼은 임원급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무인도에서 그녀의 뛰어난 생존 능력은 모든 게 서툰 정경호(서준오 역)와 대조되며 을의 반란을 예고하는 것. 특히 다른 조난자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도 무인도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백진희는 이 과정에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조화롭게 만드는 윤활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고.
무엇보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무인도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빠르게 적응하며 함께 생존한 사람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에 사진 속 모습처럼 고군분투 할 그녀의 활약상은 드라마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씽나인’은 원인 불명의 비행기 추락으로 조난된 아홉 명의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다. 추락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린다. 2017년 1월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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