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지훈 / 키이스트 제공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 허준재(이민호 분)의 형 ‘허치현’ 역으로 열연 중인 이지훈이 열정 넘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15일 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은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해사한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반달모양의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여심을 사르르 녹이는가 하면, 달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며 설렘지수를 증폭시킨다. 또한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대사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은 이지훈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지훈의 깔끔하고 지적인 ‘고품격 재벌룩’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댄디한 수트부터 연홍빛 셔츠와 흰색 니트를 매치한 캐주얼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이지훈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외적인 모습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이지훈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의문의 캐릭터로 연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새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사람 좋은 미소로 신임을 얻고 있는 모습이지만, 허준재와는 과거부터 첨예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등 이면적인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이처럼 이지훈은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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