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마음의 소리', 역대급 코믹 에피소드 예고!
기사입력 : 2016.12.09 오전 10:39
오늘 첫방 '마음의 소리', 역대급 코믹 에피소드 예고! / 사진: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오늘 첫방 '마음의 소리', 역대급 코믹 에피소드 예고! / 사진: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마음의 소리'가 한층 더 강력한 웃음을 장착해서 돌아온다.


오늘(9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는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가 첫 방송된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 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마음의 소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가장 먼저 기존 에피소드를 넘는, 한층 강화된 코믹스토리를 예고했다.  오늘(9일) 첫 방송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코미디라는 장르에 초점을 뒀던 웹드라마 버전과 달리 코미디부터 느와르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스케일 큰 이야기들이 담겨 상상 그 이상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석(이광수)과 애봉이(정소민)의 본격적인 달콤살벌 러브스토리까지 그려질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지금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배우들의 더 강렬해진 코믹연기 역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 다섯 배우들은 각각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 청순한 외모의 똘기녀 '애봉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조석 형 '조준',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가 넘쳐흐르는 철없는 아빠 '조철왕', 집안의 절대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을 맡아 웹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서 싱크로율은 물론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녹아 들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찰진 코믹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이다.


원작의 B급코드와 하병훈 PD의 연출이 절묘한 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의 소리'는 현직 예능PD로 활동중인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하병훈 PD는 예능혼을 전부 쏟아 부어 원작 웹툰이 가진 코믹한 B급 코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로 누리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음의 소리' 공중파 버전에도 역시 원작의 병맛 코드를 살리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코믹함을 살리면서도 공감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한편 '마음의 소리'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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