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서현진, 급변모드 피자독대 "유연석은 어디에?"
기사입력 : 2016.12.04 오전 9:29
사진: 서현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사진: 서현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양세종과 ‘급변 모드 피자 독대’를 가졌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서현진이 유연석이 아닌 양세종과 단 둘이 사복차림으로 피자 가게에 방문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진이 얼굴 크기만 한 피자 조각을 손으로 들고 먹으려는 반면, 양세종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쥔 채 놀란 눈빛으로 서현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극과 극 먹방을 선사한 것.


하지만 이내 서현진이 기쁘게 피자를 먹던 때와는 달리, 급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양세종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서현진이 양세종과 피자 독대를 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피자 먹방 중 우울 모드로 돌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현진이 양세종과 함께 한 ‘미묘한 피자 독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피자 전문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른 오전 8시경부터 촬영 장소에 도착해있던 서현진은 양세종과 미리 자리에 앉아 촬영 장비가 세팅되는 동안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던 터. 서현진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다소 긴장해있던 양세종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 촬영 전부터 현장을 북돋웠다.


이후 서현진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양세종과 막힘없는 연기 합을 과시하는가 하면, 극중 윤서정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내는 내면 연기를 일사천리로 소화해내 감탄케 했다. 상대불문 특급 호흡을 만들어내는 서현진의 케미력과 제한 없는 폭 넓은 연기력이 빛을 발휘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측은 “서현진은 연기력, 노력, 케미력 3가지의 힘을 갖춘 무결점 배우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한다는 건 행운”이라며 “9회에서는 서정이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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