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혜선 / YG 제공
배우 구혜선이 고척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번엔 '야구 경기의 꽃'으로서 선행이기도 하다.
구혜선은 오는 12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선다.
대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홍보대사로서 평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어 2016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의 시구자로 적합하다고 판단 하였다" 라고 말했다.
‘자선야구대회’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양준혁 야구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 쓰인다. 매년 다양한 야구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현역·은퇴 선수 및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양준혁과 이종범은 각 팀의 감독으로 활약한다. 마해영, 정민철, 박재홍, 이숭용, 서용빈은 양팀 코치진이다. 이승엽, 김현수, 최형우, 이호준, 김태균 등 베테랑 선수들과 김성욱, 신재영, 박주현 같은 신예 선수도 대거 참여한다.
한편 구혜선은 그림, 목소리 등으로 얻은 수익을 일부 기부하는가 하면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6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는 11시 홈런레이스와 사인회를 시작으로 13시에 본경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글 장으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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