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24시 밀착 메이킹, 이러니 기다려질 수밖에
기사입력 : 2016.11.16 오전 11:55
사진: KBS '화랑' 제공

사진: KBS '화랑' 제공


‘화랑(花郞)’ 청춘들의 24시는 유쾌하고 싱그럽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은 특별감성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메이킹 영상 등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시선을 강탈했다.


15일 네이버 TV캐스트 ‘화랑’ 채널을 통해 공개된 ‘화랑 24시 카메라 선문생활기 PART1’ 영상은 제목처럼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청춘들의 일상을 즐겁게 그려냈다. 1분 20초가량의 짧은 영상은 화랑들의 오전 일상을 보여준다.


아침 7시 기상시간, 오전 8시 빨래시간, 오전 9시 스트레칭, 오전 10시 무술훈련, 낮 12시 30분 점심시간까지. 재기 발랄하게 나뉘어진 시간 일정, 이에 따라 좌충우돌 즐거운 청춘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청춘들의 유쾌발랄 에너지와 ‘화랑’ 촬영장을 감싼 화기애애한 웃음이다. 기상 시간 밀려오는 아침잠에 눈을 뜨지 못한 채 투정부리는 막내화랑, 계곡에 모여 앉아 빨래를 하던 중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화랑들의 웃음 소리, 스트레칭 시간 포착된 화랑들의 몸 개그, 점심시간 먹방 등. 장면장면 반짝반짝 빛나는 ‘화랑’의 매력이 가득하다.


그런가 하면 무술훈련 시간 포착된 화랑들의 군무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짧은 장면이지만,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보여줬기 때문. 여기에 홍일점 고아라(아로 역)의 웃음 가득 털털한 매력은 드라마 ‘화랑’이 보여줄 또 다른 청춘 ‘아로’의 존재감을 기대하게 했다.


해당 영상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랑’ 제작진은 ‘화랑 24시 카메라 선문생활기 PART2’공개를 예고했다. PART2 영상은 오는 금요일(11월 18일) 예비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랑’의 싱그러운 생활기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화랑’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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