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백진희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서 극한 생존기 선봬
기사입력 : 2016.11.10 오전 10:22
사진 : 정경호-백진희 / 매니지먼트 오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사진 : 정경호-백진희 / 매니지먼트 오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정경호와 백진희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의 출연을 확정 짓고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7년 1월 방송 예정인 ‘미씽나인’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행기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기라는 소재와 생존자의 증언을 토대로 추락사고의 진실과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스토리. 매 회 궁금증을 유발하는 예측불가 전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극 중 정경호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갖춘 잘 나가는 뮤지션이었지만 현재는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서준오’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난당하게 되는 그가, 함께 사고를 당한 사람들과 생사를 건 갈등을 번복하며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백진희는 서준오의 신입 코디네이터 ‘라봉희’로 활약한다. 비행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모든 사건의 목격자인 그녀의 증언을 통해 시작되는 이야기는 실종자들의 사라진 행방을 찾아내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에 극을 이끄는 중요한 화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는 같이 떨어진 무인도라는 공간을 통해 더욱 얽히고설키게 된다고. 톱스타들과 관계자들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 사고를 당한 뒤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정경호와 백진희는 어떻게 생존해 나갈지, 그리고 무인도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은폐하려 하는 자들과 어떤 갈등을 그려나갈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미씽나인’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으로 안방극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부터 시대극, 사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정경호와 백진희가 만들어낼 케미도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내공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두터운 신뢰를 형성하고 있어 갑을관계로 만난 이들의 생존기와 연기 활약을 주목케 만들고 있다.

여기에 ‘미씽나인’은 ‘앵그리 맘’, ‘사랑해서 남 주나’ 등을 연출한 최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38사기동대’, ‘나쁜녀석들’ 등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공동 집필한 손황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 2017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점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제작을 맡은 SM C&C 측은 올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시작으로 ‘38사기동대’에 이어 ‘질투의 화신’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오는 2017년 1월에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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