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고경표, '한 걸음 앞' 공효진 향한 순애보 / 사진: SM C&C 제공

'질투의화신' 고경표가 바로 한 걸음 앞 공효진을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고정원(고경표)이 표나리(공효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진 면모를 드러낸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정원은 표나리로부터 자신의 마음이 이화신(조정석)이라는 고백을 듣고,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확고한 듯 보이는 표나리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지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이 더해진 상황.

멀찍이 서서 표나리를 바라보고만 있는 고정원의 모습에선 짙은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절대 표나리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의아함도 자아내고 있다.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표나리가 있지만 묵묵히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고정원의 속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공효진을 향한 고경표의 순애보를 확인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 20회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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