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윤희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윤희가 뭘 해도 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출연한 영화 ‘럭키’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맹활약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것.
조윤희는 영화 ‘럭키’에서 유해진(최형욱 역)을 구해주는 구급대원 ‘강리나’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속에서 기억을 잃은 유해진을 옆에서 따뜻하게 보듬어주며 영화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유해진을 향해 짓는 환한 미소는 조윤희를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적이게 느끼게 한다. 영화 ‘럭키’ 역시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빠르게 관객수를 동원한 것이며, 성공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는 양복점의 직원 ‘나연실’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만났다 하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기 일쑤였던 이동건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새로운 ‘심쿵 커플’로 떠올랐다.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16회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31.5%, 수도권 31.6%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윤희는 브라운관, 스크린 뿐만 아니라 라디오 분야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만의 ‘볼륨을 높여요’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끌어나가는 중.
이처럼 조윤희는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우뚝섰다. 이러한 성과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데뷔 이래 누구보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조윤희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앞으로 더욱 찬란하게 빛날 조윤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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