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투 지창욱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지창욱이 '더 케이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창욱은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선택할 때 ''힐러'와 비슷한 색깔이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은 "이 작품의 톤과 분위기가 달라서 '더 케이투'라면 '힐러'와 비슷해보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다운 모습과 깊이 있는 감정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 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지창욱)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송윤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이다.
지창욱은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변신한다. 김제하는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간직한 채 최유진(송윤아)의 눈에 띄어 경호원이 된 남자로 고난도 액션 연기를 펼치며 거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소녀 고안나(임윤아)를 만나게 되면서 변해가는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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