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배수지, 벚꽃 아래 그림 같은 로맨스
기사입력 : 2016.09.01 오후 4:40
'함틋' 김우빈·배수지, 벚꽃 아래 그림 같은 로맨스 / 사진: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함틋' 김우빈·배수지, 벚꽃 아래 그림 같은 로맨스 / 사진: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함틋' 김우빈과 배수지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태로 '벚꽃엔딩'을 선보인다.


1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진은18회 방송을 앞두고 김우빈과 배수지의 벚꽃 속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 배수지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새하얀 벚꽃 잎들 속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김우빈은 배수지의 무릎베개를 하고 누운 채로, 배수지는 김우빈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려주는 채로, 한 편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애잔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자아낼 전망.


해당 장면은 지난 3월 촬영된 것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장소를 대구로 선정했다. 이날 김우빈은 선명한 하늘색 재킷을 입고, 배수지는 산뜻한 아이보리 컬러의 바바리코트를 입고 화사하게 등장해 현장을 달궜다고. 특히 벚꽃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김우빈, 배수지의 비주얼은 마치 광고 촬영을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로맨틱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이 계속해서 날씨와 지역을 체크하는 등 공을 들였다"며 "보고만 있어도 환상적인 두 사람이 만개한 벚꽃처럼 조화를 이뤄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아린 감정을 200%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8회는 오늘(1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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