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남주혁 "첫 사극 도전, 떨리고 부족했지만 행복했다" 소감
기사입력 : 2016.08.30 오전 11:37
'달의연인' 남주혁 사극 도전 소감 / 사진: SBS '달의연인' 방송 캡처

'달의연인' 남주혁 사극 도전 소감 / 사진: SBS '달의연인' 방송 캡처


'달의연인' 남주혁이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 남주혁은 고려 최고의 비주얼 왕자로 첫 등장했다.


극중 남주혁은 어머니가 신라 왕족이라 어려서부터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으로 서예, 그림, 악기, 도예 등 못하는 것이 없지만 특히 거문고를 잘 다뤄 '백아'로 불리는 고려 최고미남 13황자 ‘왕욱’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왕욱은 다른 황자들과 함께 황궁 내에 있는 황자탕에서 목욕재계 하기 위해 겉옷을 벗으며 첫 등장했다. 이어 왕욱의 운세를 봐준 최지몽(김성균)은 "여복이 상당하십니다. 천하에 부러운 사내가 없으세요"라며 그가 고려 최고의 인기남임을 언급했다.


첫 방송을 마친 남주혁은 소속사를 통해 "첫 사극이라 많이 떨렸고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촬영을 시작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주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의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지은)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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