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백성현 "마지막회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종영소감
기사입력 : 2016.08.24 오전 11:00
사진: 백성현 / 싸이더스HQ 제공

사진: 백성현 /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백성현이 애정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남사친의 바이블'인 모습으로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백성현이 인터뷰 현장에서 뜻 깊은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24일(수) sidusHQ 공식 TV캐스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백성현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백성현은 "안녕하세요. 닥터스의 핑글랜드 피영국, 백성현입니다. 벌써 닥터스가 마지막 회라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두 달 반 정도를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집중해서 무사히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백성현이 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성현은 극 중 눈치와 센스를 겸비한 레지던트 '피영국'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따뜻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로 개성 넘치는 의국 식구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눈빛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력과 안정된 연기로 서우(이성경 분)를 향한 영국의 변해가는 감정선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특히 극 중 서우가 힘들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남사친 역할을 톡톡히 하다 남자로서 한 걸음씩 다가가며 재미를 더하는데 이어, 지난 23일(화) 마지막 회 방송 분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브라운관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23일(화) 마지막 회가 방송되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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