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닥터스' 내게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 종영소감
기사입력 : 2016.08.23 오전 9:31
사진: 윤균상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윤균상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균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23일)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윤균상은 단순하고 까칠하지만 사랑 앞에선 순수한 소년이 되는 '정윤도' 역을 맡았다. 또한, 윤균상이 열연한 정윤도는 감정의 절제력이 뛰어나고 실력 있는 신경외과 의사로 대기업 장남이지만,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사의 길을 택한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임원이 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여심 저격수' '갖고 싶은 남자(갖고남)' '매력 자판기' 등 다양한 수식어와 타이틀이 붙여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균상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어리숙하면서 귀여운 모습 등 상반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는 물론, 여심을 녹이며 '닥터스'의 큰 힘을 실어주는가 하면, 개인 SNS를 통해 '닥터스' 셀프 홍보 등을 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활력을 넣으며 배우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균상은 "'닥터스'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항상 웃으며 서로를 응원한 좋은 제작진, 배우분들과 우리 '흥윤도'팀과 함께 연기하고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며 아쉬운 감정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정윤도'라는 인물은 책임감 강하고 까칠하면서도 단순하고, 솔직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 고민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 '닥터스'가 너무 잘되어 행복합니다. 많은 노력과 준비로 임한 작품인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그 동안 '닥터스'와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고생한 제작진분들,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테니 기대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며 앞으로의 모습과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닥터스' 19회 시청률은 19.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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