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안재현 "'꽃남'과 비슷한 느낌, 구혜선과 많은 이야기 나눴다"
기사입력 : 2016.08.10 오후 4:42
신네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네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네기' 안재현이 구혜선의 내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극본 민지은 원영실 이승진, 연출 권혁찬 이민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현은 '신네기'가 아내 구혜선이 출연했던 '꽃보다남자'와 비슷한 것 같다는 질문에 "제가 느끼기에도 '꽃남'의 느낌이 있다. 인물 관계도도 비슷하고, 여자주인공을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현은 "정확히 제가 어떤 포지션에 있어야 되는지 (구혜선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일우가 도도하면서도 묵묵한 역할을 한다면, 저는 제 역할 속에서 성격,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어야 되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에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되는지 얘기를 많이 했다"고 구혜선의 내조 포인트를 전했다.


'신네기'는 너무 다른 스무살을 보내는 극과 극 청춘들의 상상 이상의 심쿵유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각각 사연과 상처를 가진 청춘들이 함께 하며 각자의 상처가 불협화음을 내는 걸림돌이 아닌, 하나의 하모니를 내기 위한 성장통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신네기'는 오는 12일(금)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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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데렐라와네명의기사 , 안재현 , 구혜선 ,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