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이정신 "배우를 할 때는 배우로 보여지고 싶다"
기사입력 : 2016.08.10 오후 4:28
신네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네기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네기' 이정신이 작품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제작발표회가 열려 강서우 역을 맡은 이정신이 참석했다.


이정신이 맡은 강서우 캐릭터는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것이 독이 든 축배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천재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하늘그룹 손주라는 정체를 알게 된 이후에는 자유를 잃게 된다. 모든 것이 답답해진 시점, 하원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꿈꾸는 인물이다.


이정신은 강서우에 대해 "다정다감한 탑스타고, 하원에게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저는 실제로 탑스타가 아니지만 같은 가수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약간 두려웠다"며 작품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배우를 할 때는 배우로 보여지고 싶었다"며 이정신은 "하지만 '신네기'는 더 편했던 것 같다. 실제로도 다정다감한 면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녹아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키다리 아저씨 이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는데, 편하게 저처럼 많이 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불금, 불토를 책임지게 될 tvN 새 금토그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오는 12일(금)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 제작발표회 , 이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