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안재현 "구혜선과 결혼 후 첫 작품, 연기가 편해졌다"
기사입력 : 2016.08.10 오후 2:51
신네기 제작발표회 안재현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네기 제작발표회 안재현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네기' 안재현이 구혜선과 결혼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극본 민지은 원영실 이승진, 연출 권혁찬 이민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신네기'는 배우 안재현이 결혼 이후 복귀하는 첫 작품이다. 이에 대해 안재현은 "제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을 한 뒤 드라마를 찍었다. 일단 마음이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그 분(구혜선)의 내조도 있고, 조금 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주신 분께 감사하고, 연기도 조금 한 층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본에서 느낀 감정을 쉽게 편하게 했던 것 같고, 감독님과 생각도 겹치는 부분이 많이 생길 정도로 조금 더 연기가 편하게 다가온 것 같다"며 구혜선에 애정 섞인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 중 안재현은 '가진게 너무 많은' 강현민 역을 맡는다. 태어날 때부터 기업을 물려받게 될 운명에 남들은 평생 모아도 힘든 엄청난 부를 자연스럽게 누린다. 돈을 뿌리는 만큼, 주변에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을 너무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너무 다른 스무살을 보내는 극과 극 청춘들의 상상 이상의 심쿵유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금)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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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 제작발표회 , 안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