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지안 / '통 메모리즈' 캡처
신예 김지안이 '新 의리녀'로 등극했다.
김지안은 iHQ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감독 최성은)에서 이정우(이학주 분)를 사랑하는 순정파이자 극 중 홍일점 부산 여자 통 '오윤주'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9일 공개된 '통 메모리즈' 3,4화에서 오윤주는 공소민(구성환 분) 무리들에게 습격당한 이정우와 친구들을 위해 바이크를 타고 정우가 있는 곳으로 데리러 가는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정우에게 "야! 뽀뽀라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누나가 바쁜 와중에도 태워줬으면?"라고 말하며 솔직하고 당찬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윤주는 이정우, 권두현(허지원 분)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권두현에게 "누나가 남자보는 센스 좀 있어 그치?"라며 이정우와 장난치듯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두현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부러운 듯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이 장면은 삼각관계의 묘한 기류를 풍기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iHQ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는 부산 주먹의 전설이 된 이정우와 그 옆에서 2인자로 자리매김한 권두현, 이들을 중심으로 한 남 고생들의 욕망과 세력다툼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으로 SK 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앱 oksusu(옥수수)와 카카오의 대표 모바일 콘텐츠 앱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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