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한효주 권총 대치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W' 한효주가 이종석을 향해 권총을 겨눴다.
27일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한효주가 이종석, 이태환을 향해 총구를 겨눈 위기일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효주는 흰색 목욕가운을 입고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어 한효주는 베개 밑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의 품 속에 쏙 넣고, 경직된 모습으로 무서움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가운을 입은 한효주를 바라보며 놀라는 이태환, 자신에게 총을 들이밀며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는 한효주 앞에서 두 팔을 올리고 눈을 크게 뜬 이종석의 모습, 이어 한효주를 향해 총을 드는 모습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일 극중 강철(이종석)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된 신으로, 이종석과 한효주는 강렬한 권총 장전 신을 앞두고 극에 몰입해 감정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소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W' 제작사 측은 "이종석-한효주가 1, 2회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운 케미를 보여줬다면 권총 대치 장면에서는 더욱 긴장감을 유발하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라는 장르의 명확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첩보영화를 연상시키는 이종석-한효주-이태환의 권총 대치 신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늘(27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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