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빛나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배우 윤빛나가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명품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자식의 출생에 가려져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머니와 뒤늦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가슴 아픈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고두심, 김영옥, 이종원, 안재모, 이유리, 이홍렬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 행렬과 단 24회 공연으로 10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공연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기존의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석과 모던하고 세련된 연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와 50일간의 장기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극중 윤빛나는 과외 선생님인 진호(이종원, 안재모 분)를 사랑하여 성공에 대한 야망을 심어주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여인 '김애리' 역을 맡았다. 적극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은 것은 물론, 결국 사랑을 차지하고 마는 당돌한 매력을 그릴 예정.
특히 얼마 전 막을 내린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에서 청순한 외모와 깊은 눈빛, 생생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돌직구 매력녀'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오는 9월 10일(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할 예정이며, 7월 22일(금)부터 하나티켓, 인터파크, YES24, 네이버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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