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종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김우빈이 절친 이종석과 동시간대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과 자주 연락한다. 오늘 아침에도 '제작발표회에 가는데 떨린다'고 문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종석이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 종석이 말로는 '더블유' 스태프가 '타도 함틋'을 장난스럽게 외친다더라"면서 "친구와 동시간대 드라마로 만나는 영광이 흔하지 않아서 서로 응원해 주면서 지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김우빈)과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 노을(수지)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7월 6일 밤 10시 첫방송.
오는 20일부터 '함부로 애틋하게'와 동시간에 경쟁을 펼치게 되는 'W(더블유)'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천재재벌 강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이종석, 한효주가 주연을 맡았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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