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성호 /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문성호가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가제, 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 출연한다.
올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
문성호는 재혼 1년차 가장이자 중소기업 사장 '조금식' 역을 맡는다. 남자 혼자 애들 키우기가 힘들어 재혼을 결심한 캐릭터로 막상 한 두 번째 결혼에서 생각지 못한 문제들을 만나게 되는 인물. 재혼 가정의 애환과 갈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SBS 드라마 '가면'에서 장인정신 투철한 집사 '남철' 역으로 등장해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우리 갑순이'는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화려한 필력을 뽐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드라마 '가면',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9월 첫방송 예정.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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