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신혜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신혜가 나이트클럽에서 패싸움을 하는 사람들 속에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측이 12일 공개한 사진에서 박신혜는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에서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신혜는 과거 인터뷰에서 "언젠가 액션연기를 하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불태운 바 있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무술수업을 통해 기본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성실히 익히는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무술 시범을 위해 현장을 찾은 무술팀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대역 없이 다양한 액션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닥터스' 관계자는 "이 장면을 위해 나이트클럽을 하루종일 빌려 200여명에 달하는 보조 출연자들을 동원, 힘들지만 모두 즐겁게 촬영했다. 특별히 까메오도 등장시켜 힘을 실었으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6월 20일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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