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단발병 부르는 '마틸다 단발' 사진 공개
기사입력 : 2016.06.03 오전 8:59
사진: 민아 / SBS '미녀 공심이' 제공

사진: 민아 / SBS '미녀 공심이' 제공


'미녀 공심이' 민아가 여성들의 단발병을 유발할 예정이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공심(민아)은 극심한 취직 스트레스 때문에 꽃다운 나이 스물넷에 원형 탈모를 얻었다. 때문에 공심은 답답한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다닌다.


4일 방송되는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공심은 한층 더 짧아진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전 단발이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케 하는 칼단발이었다면, 이번 단발은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단발인 것. 때문에 단태의 입을 한 손에 움켜쥔 공심에게선 터프함은 물론, 왠지 모를 상큼함까지 묻어나는 듯하다.


이날 공심의 깜짝 변신 소식에 촬영장은 민아의 신상 가발을 구경하러 온 스태프들로 북적거렸다고 전해진다. 특히 극 중 의문의 황색 봉투로 공심의 깜짝 변신을 도운 단태 역의 남궁민은 민아의 단발을 손수 매만져주기도 하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이리저리 살펴보며 "예쁘다"는 칭찬 세례로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똑 떨어지던 단발 가발을 애용 중이던 공심은 단태 덕분에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내일(4일) 방송에서는 단태와 공심이 새로운 마틸다 단발 가발과 함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귀띔하며 "달달함에 물이 오른 단태와 공심이의 로맨스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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